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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info.

[영화 맛보기] 완벽한 거짓말 (A Perfect Man, 2014/스릴러) 내용과 실감나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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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거짓말 (A Perfect Man) - 감독 얀 고즐런 (Yann Gozlan)




청소업체에서 일하는 남자

죽은 노인의 방을 치우다 오래된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놀라운건 그 일기장의 내용


'오늘 아침, 한 남자를 죽였다'


소설가 지망생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작가로 추앙받게 된 남자

이 남자를 둘러싼 가려진 진실과 놀라운 전말




[하루 아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남자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프랑스산 명품 스릴러가 선을 보였습니다.

입생로랑으로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피에르 니네이의 연기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완벽한 거짓말]





청소업체에서 일하는 26세의 남자 마티유

멋진 소설로 데뷔하고 싶었지만 매번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출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티유: 마티유라고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얼마든지 고칠 수...... 여보세요?


그러던 어느날 ..

혼자살던 노인이 죽은 집에 청소 의뢰를 받은 마티유.




집을 정리하던 중 노인의 젊은 시절 사진과 오래된 일기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장 : 마티유. 뭐 하고 있어?

마티유 : 아닙니다.

사장 : 빨리 움직여 ! 느려터져서.




'아무것도 안 써진다'


그날밤 소설이 잘 써지지 않아 고민하던 마티유.





'1956년 8월 22일 오늘 아침, 한 남자를 죽였다'


노인이 알제리에 파병되었던 시절에 있었던 참전내용을 그대로 베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쓴 글을 자신이 쓴 소설로 둔갑시켜 출판사에 보냅니다.


며칠후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마티유 : 바세르 씨?



바세르 : 보내주신 원고를 읽었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직접 만나 뵙고 싶은데.

     17일 목요일에 시간 되십니까?

마티유 : 이달 말이 좋을 것 같아요.




마티유는 출판 관계자와 만나기전 일기장에 적힌 내용을 철저히 복습하는가 하면





'우아한 스타일은 포기했어요'


다른 유명 작가들의 인터뷰를 보며 세련되게 말하는 법도 익힙니다.





마티유 : 1961년 4월 21일 밤, 쿠데타..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사진과 일기장을 불태워버리는 마티유 





기자 : 깔끔한 문체가 인상 깊었어요. 처음부터 의도하신 겁니까?

마티유 : 가공되지 않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우아한 스타일을 포기한 거죠.



그렇게 마티유는 천재 작가로 부와 명성을 얻게됩니다.





'3년후'


마티유는 부잣집 딸인 애인 앨리스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





문제는 차기작을 단 한줄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에이전트 : 선수금을 또 요청했다며? 이번 주말까지 보내주지 않으면 선수금은 중지될 거야.


소설을 쓰지 못한채 미리 돈만 받았던 마티유. 





급기야 자해를해 강도를 당한것처럼 꾸미고, 노트북도 부쉽니다.


앨리스: 자기야, 괜찮은거야?

마티유 : 응

형사 :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범인의 인상착의를 알려주세요

마티유 : 모자를 쓰고 있어서 얼굴은 못 봤습니다.


마티유는 강도 자작극으로 출판사와 약속된 기한을 간신히 미룰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후..




앨리스 아빠 : 자, 여기 푹 쉬어.

마티유 : 안녕히 주무세요.


앨리스의 아빠가 전해준 우편물안에 .. 




일기장 주인의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얼마후 열린 팬 사인회 


마티유 : 감사합니다.

팬 : 고마워요.

마티유 : 다음분 이름이?

팬(빈센트) : 레옹 보방



레옹 보방은 일기장 주인의 이름.


팬(빈센트) : 죽은 사람의 기억을 훔치다니.


의문의 남자가 마티유가 한 일을 알고있습니다.


마티유 : 잠깐 실례할게요.



마티유 : 원하는게 뭐에요?

빈센트 : 레옹은 천재였어, 그렇지?

마티유 : 당신 대체 누구야?

빈센트 : 담요 밑 가죽 일기장, 기억나나?

마티유 : 원하는게 뭐야?

빈센트 : 5만 유로

마티유 : 미쳤어?


자신의 엄청난 거짓말이 탄로날 위기에 놓인 마티유.



앨리스 엄마 : 마티유 전화왔어. 레옹 보방씨래.


마티유 : 여보세요?

빈센트 : 돈은 준비됐나?

마티유 : 아뇨,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요.

빈센트 : 가서 전부 다 털어놓을까?

마티유 : 잠깐만요. 여기 총이 있어요. 골동품이라 값이 꽤 나가죠. 현금이 없으니 이게 최선이에요.



스탠 : 무슨 문제 있어요?

마티유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앨리스친구 스탠은 불안해하는 마티유를 이상하게여기고 한밤 중 고민하던 마티유는 



앨리스아빠가 아끼는 값나가는 총을 훔치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총기 분실신고를 한 앨리스 아빠 .


마티유 : 뭐래요?

앨리스아빠 : 별거 없어. 지문 조사한 게 다야.

앨리스 : 엄마가 진작에 경보기를 달라고 했잖아요.


가족들이 외출한 그때.

스탠은 전날부터 무언가 수상쩍었던 마티유의 방을 뒤지기 시작하고..



결국.... 가방안에서 도둑맞은 총을 발견합니다.

그때 방에 들어온 마티유.


마티유 : 설명할게요 잠깐만요. 설명할 수 있어요.

스탠 : 저리 비켜 !


스탠과 몸사움을 벌이게 된 마티유 목을 조르는 스탠에게 우발적으로 둔기를 휘두릅니다.

그런데..


마티유 : 스탠 !


스탠이 죽고 맙니다.


[한번의 거짓으로 완벽한 엔딩을 꿈꿨던 가짜 소설가 마티유 이제 그는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더 끔찍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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