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Lucid Dream) - 감독 김준성
아들과 놀이동산은 찾은 남자
그런데 남자가 아이의 사진을 찍으려던 찰라 아이가 사라졌습니다.
그때 갑자기 눈앞이 흐려지더니 쓰러집니다. 그리고 누군가 아이를 데려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속으로 들어가 아들을 찾으려는 남자 아들이 유괴됐다고 확신하는 남자는 지금 범죄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기위해 기억보다 선명한 꿈속으로 빠져듭니다.
[스스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자각한채로 꿈을 꾸는 루시드 드림. 이 독특한 현상을 소재로한 범죄 스릴러가 선을 보였습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아빠역은 고수, 사건 담당 형사역은 설경구가 맡아 기대를 모았습니다. 영화 루시드 드림입니다]
박국장 : 지금 네 앞으로 걸린 고소건만 30개가 넘어. 사방이 네 적이라고. 이러다 민우 문제 생기면 어떻할거야?
최대호 : 민우 얘기가 왜 나와요. 여기서?
대기업 비리 전문기자 대호 이번에도 한 대기업의 비자금 사건을 폭로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합니다.
최대호 : 국민에게 진실을 전달하는게 기자의 의무 아닙니까?
진실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그는 혼자 아들 민우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느날 잠깐 시간을 내 민우와 놀이동산을 놀러간 아빠 대호 그런데..
최대호 : 뭐하시는 겁니까? 아까부터
사진사 : 죄송합니다. 그냥 출사 나온 사진사인데 부자지간이 너무 보기 좋아서요
대호는 부자를 몰래 찍은 사진사를 별 의심없이 주의만 주고 돌아섭니다.
아들 민우와 먹을 간식을 들고가다 우연히 누군가와 부딪힙니다.
잠시후...
민우 : 아빠~
회전목마를 타는 민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순간 사라져버린 민우
게다가 갑자기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침이 꽂혀 있습니다.
이내 쓰러지고만 대호.
그때 수상한 누군가가 민우를 데려가는 걸 목격하지만 눈은 흐려지고 몸은 움직이질 않아
붙잡을수 없습니다.
그후 대호는 자신을 벼르고 있던 기업과 정치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별 소득없이 3년이란 세월이 흐릅니다.
그렇게 매일 지옥같은 삶을 살던 그는 어느날 "루시드 드림(Lucid Dream)." 즉, 자각몽으로 유괴범을 검거했다는 기사를 보게됩니다.
게다가 국내 루시드 드림 1인자 정신과 의사가 그의 옛친구 소현이라는 걸 알고 곧장 그녀를 찾아갑니다.
소현 : 꿈속에 들어가면 주변에 시계들을 확인해. 시침, 분침은 변해도 초침은 움직이지 않을거야. 제일먼저 꺼내고 싶은 기억을 떠올려.
꿈꾸는 시간은 단 10분 꿈인 줄 자각하는 소품은 멈춰진 초침입니다.
자각몽은 뇌기능을 30배나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그 날의 기억을 더욱 낱낱이 떠오르게 하는 겁니다.
대호는 서서히 꿈속으로 들어갑니다. 잠시후..
소현 : 처음엔 약간 혼란스러울수 있어. 그때는 당황하지말고 시계를 확인해.
소현 말대로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대호는 초침으로 꿈속이라는 걸 자각합니다.
그때 낯선 남자가 보입니다.
그날 있었던 일들이 하나 둘씩 기억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그때 아까 보았던 낯선 남자가 대호를 지켜봅니다.
최대호 : 저기요 !
남자가 미심쩍다고 여기 대호는 남자를 쫒지만 건물안으로 사라져버립니다.
그순간 꿈에서 깨어납니다.
최대호 : 수상한 사람을 봤어
소현 : 혹시 실제 기억이랑 다르게 행동한거야?
최대호 : 어..
소현 : 핵심적인 기억을 바꾸면 꿈이 망가지고, 상상이 지배하는 꿈으로 변하는거야
최대호 : 내가 한번도 본적이 없던 놈이었어.
그때, 무언가 떠오른 소현은 자료를 뒤적입니다.
소현 : 혹시 이 사람이야?
최대호 : 맞아 그 사람이야 !
소현 : 디스맨.
최대호 : 뭐?
소현 : 공유몽을 하는 사람이야. 다른 환자도 꿈에서 그 사람을 봤다고 했어. 자기를 공격하지 않는 이상 디스맨도 네 꿈을 방해하진 않을 거야.
대호는 다시 자각몽을 시도합니다.
이번엔 아들을 데려간 사람의 문신을 기억해냅니다.
그리고 이 사건 담당형사인 송형사를 찾아갑니다.
최대호 : 그 문신한 사람이 우리 민우를 데리고 갔습니다.
송방섭 형사 : 지금까지 정황상 문신한 남자가 아이를 데려간거고 최기자님한테 상해를 입힌 또 누군가가 있다는 건데
최대호 : 그날 제 허벅지에 꽂힌 침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셨죠?
송방섭 형사 : 네.
최대호 : 그렇다면 범인이 손에 장갑을 끼고 있었다거나...
문신남과 침을 꽂은 지문없는 남자. 용의자는 두명으로 좁혀지는데요.
소현과 형사 방섭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자각몽을 시도합니다.
이번엔 장갑낀 사람만 찾으려 애쓰고 있는데..
찾기도 전에 벌써 침을 맞아 버립니다.
그때..
쓰러진 대호에게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기억속에서 대호를 부추했던 이 남자가 바로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송방섭 형사 : 몽타주랑 조금이라도 유사한 사람들 다 찾아 !
하지만 몽타주만으로 장갑을 낀 남자를 찾는다는 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호는 의심쩍었던 또 다른 인물. 햄버거가게 앞에서 부딪쳤던 남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최대호 : 사장님 ! 제가 부탁드릴 게 좀 있습니다.
햄버거가게 사장에게 자각몽으로 기억을 소환해주기를 부탁하는데 가게 사장은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가게사장 : 원체 모자를 푹 눌러써서....
사장은 당시의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얼굴은 기억해내지 못하고
모두가 실망하고 있을 그때 !
가게사장 : 잠깐만 !! 그 사람이 카드로 계산을 했어요 !
부딪쳤던 남자를 찾을 단서를 찾은 대호와 방섭...곧이어
최대호 : 최경환? 이 문신이 맞아요 !
송방섭 형사 : 주소 문자로 바로 찍어라
형사 : 팀장님?
송방섭 형사 : 왜?
형사 : 문제가 좀 있는데요... 2년전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입니다.
겨우 찾은 강력한 용의자인 문신남이 식물인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던 대호는 이번엔 최경환의 꿈속으로 들어가는 공유몽을 시도해 봅니다.
.
.
대가 엿본 최경환의 꿈속엔 2년전 그가 당한 교통사고 현장이 보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지는 누군가 ..그를 쫒지만 차를 타고 도주합니다.
그렇다면 사고는 우연이 아니었다는 다는것?
최대호 : 51가 3458.. 51가 3458
감쪽같이 사라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꿈속에서 용의자를 찾아헤매는 남자
모든 꿈이 지목한 한 남자를 잡기위해 자신을 버리는 위험한 선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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