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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info.

[영화 맛보기] 미씽 : 사라진여자 (MISSING, 2016 / 미스터리) 줄거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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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 사라진여자 


어느날 갑자기 어린 딸을 데리고 흔적도없이 보모는 사라졌습니다.

알면알수록 수상한 보모를 쫒던 엄마는 지금 겉잡을수 없는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남자배우 전성시대에 여배우들이 주인공인 미스터리 스릴러가 등장해 눈길을 모읍니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엄지원이 딸을 찾는 엄마역을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공효진은 정체를 알수없는 수상한 보모역을 맡아 기대를 높입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못다한 지선은 일을 처리합니다.


다은 : 아..

지선 : 다은아 잠깐만 엄마 이것만 좀 하고 응? 한매!


지선은 이혼 후 혼자서 딸을 키우는 것이 힘들지만 바쁜 그녀 대신 중국인 보모 한매가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봐주고 있습니다.


변호사 : 월급의 반을 보모 비용으로 쓰는 형국이고, 저희 원고 명의로 융자를 낸 전세도 곧 만기가 돼서 주거 역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판사 : 왜 법원이 판결을 무시하고 아이를 피고측으로 보내지 않았습니까?

지선 : 제가 다은이 엄마니까요. 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판사님

판사 : 더 하실 말씀 있으면 탄원서나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양육권은 전 남편에게 있지만 다은이를 돌려 보내지 않고 지선은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한매와 다은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매는 전화도 받지 않는데 집을 나서니 복도를 지나가는 낯선 남자만 보일뿐 동네 이곳저곳을 살펴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선은 전남편에게 전화를 겁니다.


전남편 : 또 뭐?

지선 : 다은이 혹시 당신 어머니가 데리고 갔어?

전남편 : 내가 어떻게 알아 바쁘니까 끊어.


사실 한매는 6개월전 아랫집 보모가 소개해 고용한 것이었습니다.


-6개월전-

지선 : 조카라고 하셨죠?

아랫집보모 : 네 제 조카딸이에요.

지선 : 조선족 이모가 계셨는데 제가 일하러 나간 동안 애를 이렇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아랫집보모 : 애를 어떻게 봤길래.

지선 : 한국말 잘 못하세요?

한매 :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말은 서툴지만 다은이를 잘 돌봤던 한매 지선도 그런 한매가 마음에 들었던 겁니다.


경찰 : 그분 인적사항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지선 : 외국인 등록증이요.


지선은 곧 경찰에 신고를 한다.

그때 전화가 온다.


지선 : 네 민변호사님

변호사 : 어머니 혹시 다은이 없어졌어요? 아니 저 쪽 변호사한테 지금 연락이 왔는데

지선 : 민변호사님 사실 다은이가 지금

변호사 : 어머니, 다은이 어디 감추시거나 뭐하시려고 그러시는거 아니죠? 양육권은 고사하고 성인이 될때까지 접견권도 뺏길수 있어요.

경찰 : 어머님 이분이 그분 맞습니까?

지선 : 집에 왔대요.


다은이를 숨겼다고 오해받을까봐 도망치듯 경찰서를 나간 지선 그런데 경찰이 신분증을 조회한 결과 한매가 아닙니다.

다급한 마음에 한매를 소개해준 아랫집 보모에게 전화를 겁니다.


지선 : 아주머니 한매랑 저희 애가 어제 집에 안 들어와서요.

아랫집보모 : 근데요?

지선 : 아주머니 조카잖아요 혹시 아는게 없나 해서요.

아랫집보모 : 조카 아니에요. 그냥 나 소개만 해주면 돈 준다길래요.


앞이 캄캄해진 지선 그때 얼마전에도 본 낯선 남자가 눈에 띕니다.


지선 : 잠깐만요 당신 한매 아는사람이지?

남자 : 돈받을게 있는데 연락이 안돼서요.

지선 : 혹시 갈만한데 모르세요?


한매를 안다는 이남자를 따라왔습니다.


남자 : 어떡합니까 여기박에 아는 곳이 없는데


그때 전화가 걸려옵니다. 


지선 : 여보세요?

"듣기만 해요. 당신 딸 우리가 데리고 있어"


저런 다은이가 납치된 건지 갑자기 지선은 울부짖습니다.


지선 : 우리 다은이 좀 살려주세요.

"왼쪽에 환전소 보이죠? 그 옆에 ATM기로 가 3천만원 입금해요"


납치범은 거액을 요구합니다.

지선은 이체를 하려합니다. 그런데


지선 : 570만원 밖에 없어요.

"하..그거라도 보내"


지선은 통장의 돈을 모두 보냅니다.


"여의도 선착장 잘 찾아봐"

지선 : 여..여보세요??"


미칠것 같은 심정으로 여의도 선착장으로 달려가 지선은 전화기 너머로 울던 아이와 한매를 찾아 이곳 저곳을 헤매다가 강가에 버려진 검은 봉투를 발견합니다.

지선은 두려움에 떨며 봉투를 열어보는데 맙소사 지선이 다은에게 선물한 인형입니다.


박형사 : 오늘이 토요일인데 목요일 날 애를 마지막으로 보셨다고요? 보모 사진이랑 애 사진이랑 한번 봅시다.


신고를 3일이나 느게 한대가 한매의 사진도 찾지 못하는 지선 경찰은 지선이 아이를 방치했다고 오해하고 뿐만아니라 변호마저 의심합니다.


변호사 : 8월 7일날 감치 통보를 받았단 말이에요. 어머니가 바쁘다고 하니까 경찰이 오늘까지 사정을 봐주셨는데 하필이면 요사이에 딱 아이가 없어졌다고 말씀을 하시니까.

누가봐도 지금 이게 의심스러운 상황이죠.

지선 : 아니 지금 누구말을 믿으시는 거에요? 다은이랑 한매가 정말 없어졌다고요.


담당 변호사마저 지선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지선은 경찰서를 몰래 빠져나와 지겁 한매의 흔적을 찾습니다.

아파트 cctv를 보니 목요일 아침 다은이를 데리고 나간 이후 들어온적이 없는 한매 게다가 경비원이 동네아이를 데려옵니다.


경비원 : 아니 저기 이놈이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야. 직접 말해봐

학생 : 고양이 밥을 주고 있었는데 그 아줌마가..


6개월전 다은이가 크게 다친 그날 다은이 유모차 주위를 빙빙돌던 여자 그러다 여자는 일부러 유모의 손을 친 다음 다은이의 유모차를 작정하고 밀어버립니다. 그 여자가 바로 한매였다는 것

그렇다면 한매는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지선에게 접근한 것입니다.


모든것이 거짓이었던 여자와 그여자가 데려가 딸을 찾아다니는 엄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의 전말 그 충격적인 진실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 미씽 ( 김생민의 기막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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