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VA(Polyethylene Vinyl Acetate)의 개발과 관련하여 특정한 개발자나 단일 기업이 명확하게 존재하진 않는다.
PEVA는 **EVA(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 Ethylene-Vinyl Acetate)라는
공중합체의 변형된 형태인데, 이 EVA 자체가 여러 화학 기업들에 의해 연구되고 발전되었다.
1. PEVA의 기원: EVA 개발
-EVA(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는 1960년대에 개발된 합성 폴리머로,
폴리에틸렌(PE)과 비닐 아세테이트(VA)를 조합한 고분자 물질이다.
-EVA의 개발 및 상업화는 여러 화학 기업들이 연구한 결과이다.
2. 주요 화학 기업들의 EVA 개발 기여
PEVA의 원료가 되는 EVA를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① 듀폰(DuPont)
-1960년대 초반, 미국의 화학 기업 **듀폰(DuPont)**이 EVA를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듀폰은 EVA를 폴리머 산업에 적용한 선두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합성 소재를 연구하면서 고분자 화학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②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현재 Dow Inc.)**도 EVA 및 관련 폴리머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다우는 특히 접착제, 필름, 폼(foam)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EVA의 산업적 사용을 확장하는 데 역할을 했다.
③ 엑손모빌(ExxonMobil Chemical)
- 엑손모빌(ExxonMobil Chemical)도 EVA 및 유사 폴리머 개발에 기여한 글로벌 기업이다
-엑손모빌은 EVA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상업화하고, EVA의 변형 버전인 PEVA를 개발 및 보급하는 데 기여했다.
④ 바스프(BASF) & 한화케미칼
독일의 BASF 및 한국의 한화케미칼 같은 기업들도 EVA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산업적인 확장을 도왔다.
특히 한화케미칼은 국내에서 EVA 및 PEVA 생산을 담당하는 주요 기업 중 하나로, 태양광 패널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EVA를 활용하고 있다.
3. PEVA의 발전과 확산
PEVA는 기존의 EVA에서 PVC 대체재로 활용되면서 점점 더 인기를 끌었다.
-1990년대 이후: 친환경적인 소재가 강조되면서 PEVA가 PVC를 대체할 소재로 주목받기 시작.
-2000년대 이후: 글로벌 기업들이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PEVA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
현재 PEVA는 특정한 단일 기업이 독점하는 기술이 아니라, 여러 화학 기업들이 연구·개발하여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는 소재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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